취업고민FAQ 6

신입은 어떻게 '경력'을 쌓나요?

"신입한테 왜 경력을 요구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곤합니다. 질문만 봐서는 누가봐도 꽤 억울해 보이기도 하죠. '그러게...신입한테 경력을 쌓아오라니..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수시채용'으로 채용 트랜드가 바뀌면서 자타공감도 처음에는 취준생만큼이나 통탄했던 대목이었습니다. 경력이 없어서 '신입'인데, 되려 신입한테는 경력을 만들어오라니요. 엄청난 모순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가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신입에게 기대하는 경력은 어디까지나 목표 직무와 관련된 다양하고 꾸준한 '경험'의 성격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력증명서'를 별도로 요구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죠. 경력 증명이 중요했다면 애초에 경력사원 모집 공고를 올렸을거고요, 그에 따른 객관적인 증빙도 제출해야 하며,..

취업고민FAQ 2021.02.10

'휴학'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취준생들에게는 취업 이전까지의 모든 선택 하나 하나가 근심이고 걱정입니다. 과연 이 선택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 이 선택으로 뭔가 대단한 기회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우려때문에 단 한 걸음조차 앞으로 나가기 힘겨워 합니다. 고백하건대, 그 모든 과정을 이미 오래 전에 경험한 자타공감과같은 "으른"에게는 (ㅋ) 사실 대부분이 고민이 아닌 것 같이 느껴질 때가 많긴합니다. (미안해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가보지 않은 길'은 그야말로 두려움 그 자체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심정만큼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휴학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라는 질문도 그 중 한가지입니다. 이 질문의 전제는 '휴학은 반드시 해야한다'인데요, 의아한 저는 항상 이렇게 되물어봅니다. "휴학을 왜..

취업고민FAQ 2021.02.05

입사할까? 말까? (입사여부 판단기준)

"합격은 했지만,,,, 입사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취준생의 고민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만으로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또 어떤 친구들은 합격 통지를 받고도 '과연 여기에 입사하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하니까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이라면 '우선 들어가고보자'라고 결론내기가 한결 쉬웠겠지만 입사 여부 자체를 고민하는 많은 경우는 ·처음부터 썩 내키지 않은 회사에 지원을 했거나 ·혹은 회사 규모가 작거나 인지도가 부족해 여러모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거나 ·연봉 및 처우가 기대 수준에 못미친다고 판단할 때 ·그리고 가끔 좋은 기업에 동시 합격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 생애 첫 사회생활이기도 하고, 장차 만들어 나갈 '커리어 로드맵'의 출발선이기도 한..

취업고민FAQ 2021.01.18

복수전공 VS 부전공 뭐가 더 취업에 유리할까요??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주전공 VS 복수전공 VS 부전공의 차이와 채용단계에서 인정범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공'은 그야말로 '학위'를 인정받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학위를 인정받았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해당 전공에 대해 기업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직무관련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일반적으로 주전공 / 복수전공이 해당됩니다. 취업에 유리한 관점에서 본다면 당연히 주전공과 지원직무간의 연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공 외 직무로 취업을 목표하고 있다면 복수전공을 통해 직무 역량을 보완할 필요가 있겠죠. (다행히도 복수전공까지는 기업체 채용공고 상에 '주전공과 동일하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복수전공과 지원직무간의 연관성이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복수전..

취업고민FAQ 2021.01.08

'학사 수료 vs 졸업 유예' 취업에 유리한 선택은?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앞두고 '수료'와 '졸업유예' 두 가지 옵션 중에 고민하는 4학년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취업이 언제 결정될지를 알 수 없다보니 덜컥 졸업을 해버려서 '학생 신분'을 선뜻 포기하기한채로 미취업자에 포함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겠죠. 학사수료 VS 졸업유예 차이점? 1. 학사수료 : 학점 이수는 끝났지만 졸업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 2. 졸업유예 : 학점 이수도 끝났고, 졸업요건도 갖췄지만 졸업시기만 미루 상태 ☞ 따라서 '학사수료'의 최종학력은 '고졸'이며, '졸업유예'의 최종 학력은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이 됩니다. 기업에서 선호하는 유형은? ☞ 기업은 합격 이후에 언제라도 '즉시 근무가 가능한 신입 지원자'를 선호합니다. '잔여학점이..

취업고민FAQ 2020.10.20

취업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3가지 (학교서열, 나이, 휴학)

안녕하세요!자타공감입니다. 오늘은 제가 취업상담을 하면서 학생들로부터 가장 반복적으로 많이 받는 질문 중에서 매번 어금니를 깨물며 "바로잡고" 싶은 취업과 관련한 대표적인 '오해와 편견'만 추려봤습니다. 취준생들의 사기만을 떨어뜨리는 그러한 '루머'의 출처는 늘 불분명한 '카더라'에 있다는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미래가 불안한 취준생들은 유독 그러한 부정적인 이야기에 훨씬 크게 휘둘리곤 합니다. 우리 좋은 것만 생각하기도 부족한 인생이잖아요~ 1. " 우리 대학 출신은 절대 못 간다던데요~" "누가 그런말 했나요? 사실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카더라'입니다. 물론 과거에는 - 자타공감이 취업을 준비하던 옛날옛날에- 그런 시절이 분명히 존재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공식적인 대학 및 전공별 서열에 따라 1차 ..

취업고민FAQ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