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한테 왜 경력을 요구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곤합니다. 질문만 봐서는 누가봐도 꽤 억울해 보이기도 하죠. '그러게...신입한테 경력을 쌓아오라니..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수시채용'으로 채용 트랜드가 바뀌면서 자타공감도 처음에는 취준생만큼이나 통탄했던 대목이었습니다. 경력이 없어서 '신입'인데, 되려 신입한테는 경력을 만들어오라니요. 엄청난 모순 아닌가요? 그런데 우리가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신입에게 기대하는 경력은 어디까지나 목표 직무와 관련된 다양하고 꾸준한 '경험'의 성격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력증명서'를 별도로 요구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죠. 경력 증명이 중요했다면 애초에 경력사원 모집 공고를 올렸을거고요, 그에 따른 객관적인 증빙도 제출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