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고민FAQ

입사할까? 말까? (입사여부 판단기준)

자타공감 2021. 1. 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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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은 했지만,,,, 입사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취준생의 고민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취업준비만으로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는데,  또 어떤 친구들은 합격 통지를 받고도 '과연 여기에 입사하는 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하니까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이라면 '우선 들어가고보자'라고 결론내기가 한결 쉬웠겠지만 

입사 여부 자체를 고민하는 많은 경우는

 

·처음부터 썩 내키지 않은 회사에 지원을 했거나

·혹은 회사 규모가 작거나 인지도가 부족해 여러모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거나

·연봉 및 처우가 기대 수준에 못미친다고 판단할 때

·그리고 가끔 좋은 기업에 동시 합격한 경우가 그렇습니다. ^^;;

 

생애 첫 사회생활이기도 하고, 장차 만들어 나갈 '커리어 로드맵'의 출발선이기도 한 만큼 여느때보다 신중해 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결국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기에 수학 공식처럼 '정답'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이 처한 상황, 가치관에 따른 결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타공감의 오랜 사회생활 경력과 상담데이터에 근거하여 취준생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고 참고가 될만한 입사여부 판단 기준을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라도 하루, 이틀 사이에 입사 여부를 결정해서 회신을 해야만 하는 긴급한 순간에 놓였다면 아래 기준에 따라 판단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1. 직무 적합성 50%

· 본인이 보유한 직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인지?

· 특정 분야에서 '나만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을지?

· 향후 이직을 고려했을 때 유리한 경력 기반이 될지? (직무 전문성, 성과 측면)

 

 

2. 파트너십 or 사업 포트폴리오(인지도가 없는 기업의 경우)

· 어떤 기업들과 파트너십(협력)을 맺고 있는지? 어떤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지?

☞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메이저 기업을 고객으로 한다면 그만큼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회사 자체의 규모는 작더라도 입사 후 직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진행해 왔던 사업 수행 실적이 어떤지?

☞  성장하고 있는지? 뚜렷한 성과를 낸 최신의 이력이 있는지?

 

3. 산업전망 및 대체 가능성

· 산업의 성장성

☞ IT, 건강, 콘텐츠 분야처럼 앞으로가 기대되는 성장 산업인지? 사양 산업인지?

· 수익 모델의 대체가능성

☞ 해당 기업의 '수익 모델'이 시장에서 쉽게 대체가 어렵거나 혹은 불가능한지?

해당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혹은 필수재 산업인지?

 

4. 고용형태, 급여, 출퇴근 거리

☞당연히 정규직 전형이겠지만, 간혹 위의 다른 조건들이 충족함에도 '계약직' 또는 일부 '파견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앞선 포스팅(아래 링크 참조)에서도 언급했듯이 '계약직'이라고 해도 직무 성과를 바탕으로 정규직으로 이직을 하거나 또는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전환 기회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실력! 이니까요~

 

☞그밖에 급여 및 복리후생, 출퇴근 거리는 현실적인 문제이므로 개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허용 가능한 범위 內'에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위의 조건들을 만족해도 출퇴근에 왕복 4시간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https://blog.naver.com/hoot715/222776027311

 

계약직이라도 괜찮은 이유

"계약직이라도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연이은 서류, 면접 탈락을 경험하다...

blog.naver.com

 

사회 초년생의 3년은 앞으로의 경력 개발에 있어 '중요한 밑천'이 됩니다.

해당 기간을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일을 했느냐에 따라 '대체 불가능한' 또는 '대체 가능한' 인력으로서의

운명의 선택지가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심스럽게 조언하자면, 당장 눈에 보이는 연봉, 회사 간판 보다는 입사 후 '내가 자신있게 잘 할 수 있거나 혹은 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는 곳으로 선택의 무게 추를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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