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완성도를 높이는 스킬업 공식 4가지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자소서 작성방법 5단계' 및 'STAR기법에 근거한 경험사례 작성법'에 대해 공유했는데요,

거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이제는 자소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자소서 스킬업' 시간입니다. 

 

자소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자 본인의 지원직무와 관련한 남다른 관점, 생각,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아무리 소재가 좋다고 해도 표현 방식이 서툴다면 효과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슐랭 3스타의 음식을 천 원짜리 일회용 접시에 담는 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까요? 

 

다음의 네 가지 자소서 스킬업 공식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물론 말은 쉽게하지만 적용은 늘 어렵죠. 

 

 

 

 

1.  두괄식

-자소서의 질문에 대한 핵심적인 답변을 요약하여 첫 문장 또는 문단에 제시해야 합니다. 

-문학적인 글이라면 중괄식, 미괄식의 형태를 활용해도 문제없겠지만 자소서는 '입사지원서류'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예 1)

Q: 성격강점은 무엇입니까?

A: 저는 인간 블랙박스입니다. 한 번 본 것은 결코 잊어먹는 법이 없습니다.

 

예 2)

Q. 타인과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서 기술해주세요.

A. 전공 팀 과제로 총 100페이지 분량의 마케팅 보고서를 작성하여 A+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2. 구조화

- 한 가지 질문이라도 두 가지 이상의 소질문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질문의 개수에 맞게 단락과 분량을 나눈 뒤, 질문 별로 기술할 내용이 2개 이상일 경우 번호를 부여해 가독성을 높입니다. 

 

예) 

Q. 영업 직무에 본인이 적합한 이유를 설명하시오.

A. 제가 영업 직무에 적합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

 

예)

Q. 당사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포부를 작성해주세요.

A.

단락 1 - 귀사에 지원한 이유는......  (30%)

단락 2. - 귀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첫째, 둘째, 셋째의 노력을 통해 비전 달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70%)  

 

3. 키워드

-장황한 설명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를 찾으면 문장을 간결화하고, 자신만의 직무 강점을 쉽게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예)

before: 저는 항상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after : 저는 ‘공감능력’이 탁월합니다.

 

 

4. 구체성

-근거가 미약한 주장에는 설득력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지원 직무 및 회사에 '필요한 인재'라고 어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구체적인 수치, 기간, 점수, 등수 등을 제시하여 주장의 논리성을 높여야 합니다. 

 

예)

before :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안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after :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템 선정과 관련한 팀원 간 의견 충돌이 있었습니다.

 

예)

before : 저는 영어를 네이티브 수준으로 구사합니다.

after : 저는 2년간의 미국 유학 경험과, 1년간의 해외 관광객 대상의 통번역 경험으로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납니다.

 

예)

before : 우리 팀은 공모전에서 최고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after : 우리 팀은 공모전에 참가했던 총 50개 팀 중 저학년 최초로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