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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의 세계] 영업 4탄 (직무장점)

자타공감 2023. 1.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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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오늘은 직무의 세계 - 영업 4탄, '영업직무 장점'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원래는 장단점과 직무비전까지 함께 다룰 예정이었으나 '장점' 하나만으로도 스압이 생기는 바람에 영업직무 단점과 직무 비전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겠습.. ^^;;

 

지난 포스팅 주제는 아래에서 참고 바랍니다.

-1탄 : 영업직무 개요

-2탄 : 영업의 종류

-3탄 : 영업에 필요한 역량

 

 


 

6. 영업 직무 장점

1) 다양한 사람을 만나 업계 인맥을 쌓을 수 있다.

  • 영업팀은 정기, 비정기로 다양한 비지니스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우선 정기적인 미팅은 기존 거래처를 대상으로 '관리'에 목적을 둔 미팅입니다. 회사에서 제공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불만, 개선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수시로 대응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합니다.
  • 비정기 만남은 '신규 거래처 발굴'과 관련한 미팅입니다. (신뢰 관계가 형성된) 기존 고객을 통해 소개받을 수도 있고(이것이 인맥의 힘), 직접 관련 시장 조사를 통해 찾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미팅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런 미팅은 정기 미팅과 더불어 수시로 진행됩니다.
  • 이러한 실질적인 인맥이 쌓일수록 영업 직원의 '영업력'은 크게 향상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곧 영업 직원의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즉, 이후에 연봉 재협상 또는 이직 시 처우를 협의하는 데 매우 큰 근거 데이터가 됩니다.

 

2) 상대적으로 업무 시공간 제약이 적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 '자주 볼수록 정든다'는 말처럼 담당 영업직원이 수시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주려는 제스쳐를 보이는 것은 고객과의 신뢰는 물론 실적 향상과도 직결된 영업행위입니다.
  • 그렇다보니 사무실에 앉아서 전화나 메일로 하는 영업을 기업에서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죠. 드라마에서 보면 어떻게든 미팅을 잡아서 나가라고 재촉 당하는 장면이 우리에게 왠지 모르게 익숙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 이 때, 100% 고객 편의에 맞는 미팅 시간과 장소를 정하다보면 사무실 출근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그럴 경우에는 바로 미팅 장소로 출근하거나, 미팅 장소에서 퇴근을 하기도 하고요, 혹은 하루에 여러 개의 미팅이 동시에 잡혀있을 경우에는 미팅 사이에 인근 카페 등에서 업무를 처리하기도 합니다.
  • 특히, 담당 지역 내에서 수 십개의 매장을 관리하는 소매 영업관리자의 경우는 담당 매장을 돌아다니는 것이 주된 업무이기 때문에 사무실보다는 매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을 때도 있습니다.  예) '밥 잘사주는 예쁜누나'에서 손예진 배우는 '커피베이'라는 프랜차이즈 카페 영업관리자로 분하며, '나의 해방일지'에서 이민기는 '편의점'을 관리하는 영업관리자로 분합니다.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드라마로 분위기를 가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담당 카페를 방문해 사장님과 업무 이야기를 나누는 프랜차이즈 카페 영업관리자
담당 편의점을 방문해 이것 저것 개선 의견을 전달하는 편의점 영업관리자

 

3) (실적이 좋으면) 조직 내 입지가 매우 높아진다.

  • 매출을 잘 내는 영업직원의 조직 내 입지는 매우 높습니다. 돈 많이 벌어다 주는 직원을 홀대할 회사는 없겠죠? 그만큼 조직 내에서 업무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 즉, 내가 어떤 일을 추진하고자 할 때 과거 신입 나부랭이 시절과 달리 상의 타 부서의 지원이나 협조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고, 상사의 결재도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업무 추진에 효율성과 가속성이 증가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데로 조직이 움직여주기 때문에 일할 맛이 증가하는 거죠.

 

4) 성과에 따른 보상이 명확하고, 영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 3)의 맥락에서 실적이 좋은 영업직원에 대한 회사 내 '대우'는 당연히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매년 1번씩 진행되는 '연봉 협상'에서 그간의 업적을 바탕으로 원하는 수준의 연봉 인상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은근한 이직 암시처럼 '대범한' 시도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회사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인재라고 생각이 든다면 연봉 인상과 성과 인센티브, 승진과 같은 당근을 가감없이 내놓을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성공의 맛을 느낄 수가 있는거죠.
  • 동종 업계 내에서 이직 제안 가능성도 확장됩니다. '능력있는 영업맨'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면 '해드헌터'로부터 높은 연봉과 처우를 내세운 '이직 제안' 연락을 받게 됩니다. 영업직은 타 직무에 비해 '숫자'로서 명확하게 업무 성과를 정량화할 수 있기 때문에, 연봉 협상이 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동안 본인이 관리했던 매출 규모, 발굴한 신규계약 건수, 잠재 고객 리스트 등으로 이직 후에 본인이 회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부분에 대해 어필할 수 있는 것이죠.

 

5) 업무적인 시야가 넓어진다.

  • 하나의 완성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기까지 영업은 사실상 전 과정에 관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장의 니즈에 기반한 또는 시장의 니즈를 선 반영한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영업팀의 의견은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 상품 기획 또는 연구개발 부서도 당연히 시장 조사를 하지만, 해당 부서에서 유의미한 '데이터'가 됐다는 건 이미 시장에서 후발주자가 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최근 들어 어떤 기능,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와 같은 현장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전해 듣는 영업은 신제품 기획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 따라서 영업은 제품의 기획부터 탄생까지의 전 과정에서 관여된 모든 부서와 적극적인 소통을 필요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영업 이외에 타부서 업무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전체에서 부분을 바라보고, 부분이 모여 또 어떻게 전체가 되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업무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며, 무엇보다 타 부서의 입장에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터득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영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고객의 니즈'와 '매출'이지만, 개발팀은 '원가 절감'이, 생산팀은 '생산효율과 불량률 감소'가 가장 중요한 목표라는 걸 인지하면 부서간의 이견을 좁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의 업무와 다른 업무간의 연계성을 아는 것은 소통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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