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면접에서 반드시 떨어지는 유형 4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기업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 정확하게 왜 떨어졌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을 잘 한 것 같아도 어떤 때는 응시자는 모르는 특별한 내부 사정, 또 어떤 때는 면접관의 개인적인 선호도, 또 어떤 때는 그저 운이 나빠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마냥 좌절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떨어진다'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합격의 조건은 회사마다, 면접관의 성향이나 조직 문화에 따라 그리고 심지어 개인적인 운에 따라서도 달라지지만
불합격의 조건은 명백하게 있다는 뜻입니다.
면접
유형 1. 외워서 답변하기
면접 코칭을 하면서 가장 주의를 당부하는 부분입니다. 면접은 면접관과 응시자간의 '소통'을 통해 자신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임을 '설득'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응시자들은 자판기처럼 버튼을 누르면 외운 답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면접이 이력서에서 드러나지 않은 가장 '본인다운 매력'을 보여야 하는 자리임에도 말이죠. 그리고 그 매력은 스스로가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자연스러운 표정, 말투, 어조, 목소리 등이 포함되는 것이죠.
따라서 암기한 답변에서는 그런 매력이 잘 드러날리가 만무합니다. 심지어 본인 생각이 아니라는 의심마저 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립트에 기반해 연습을 하더라도 단순 암기가 아닌 '숙지'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유형 2.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 결여
면접의 기초 자료는 본인이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입니다. 면접관이 임의대로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 경험, 각종 자격 내용에 기반하여 지원 직무에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중심으로 심층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적지 않은 분들이 자신이 쓴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데도 당황하거나, 잘 이해를 하지 못해 대답을 못하곤 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 남이 대신 써줬구나..', '어떻게 자기 경험도 모르지?' 와 같은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형 3. 지원의지 및 열정 결여
하루에도 몇 십 군데씩 묻지마 지원을 한 취준생들은 면접에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와 같은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탐색이나 지원의지 없이 이력서를 남발했을 때가 그렇죠. 그런 경우에는 여러분들이 아무리 숨기려고 애를 써도 완벽하게 '티가 난다는 것' 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표정, 눈빛은 결국 마음가짐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우리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인 지원자를 어느누가 뽑고 싶을까요??? 따라서 애초에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미안하지만 그런 면접은 '취준 연습용'으로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면접 연습을 위한 첫 걸음은 '입사에 대한 간절함'이기 때문입니다.
유형 4. 장황하게 답변하기
분명, 직무관련 역량도 뛰어나고 자소서도 논리적으로 잘 써서 내심 기대를 했던 응시자라고 하더라도 실제 면접에서 질문을 했을 때 질문과 무관한 답변을 하거나, 말끝을 흐리거나, 요지가 불분명한 대답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미안하지만 해당 지원자에 대한 기대감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만드는 극약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회사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 비논리적인 답변 태도는 '소통이 어렵겠는걸...'이라는 오해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설령 너무 긴장해서 그 날만 그랬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이외에도 지나치게 작은 목소리, 소극적인 태도, 부정직한 답변, 잘난척하기, 다른 지원자의 말 끊기, 과도하게 전문적인 표현이나 반대로 정화되지 않은 언어 습관, 몸이나 다리를 떠는 등 불량한 자세 등 여러분이 면접관이라고 해도 결코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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