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분석 - ② 직무 정보 수집 경로 3가지

지난 포스팅(아래 링크 참조) 에서는 직무분석의 목적과 절차, 필수 수집 항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러한 정보들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직무 및 직업정보 수집 경로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진로정하기] - 직무분석 - ① 직무분석 개요

직무정보 수집경로 3가지 관련 출판자료

 
 

출판자료

 
관련 서적을 의미합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경로이기도 합니다.
 
학교 및 공공도서관, 시중 서점(중고서점 포함) 등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관심 기업, 관심 직무, 관심 산업 또는 관련 인물에 대한 책을 두루두루 보다 보면 인터넷 정보보다
훨씬 폭넓고 깊은 정보를 바탕으로 관심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단, 출간일에 유의해야 합니다.
산업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가능한 최근 1년 이내 출간된 도서를 참고할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정보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모든 정보를 말합니다.

그런데 정보의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막상 찾아보려고 하면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많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출처를 통해서

관련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① 기업 '채용' 홈페이지 / SNS 채널

 

관심 직무가 있다면,

해당 직무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있을겁니다.

만약 없다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을 찾으세요.

 

규모가 있는 대부분의 기업은

채용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직무별 세부 업무, 요구 역량,

커리어 비전, 현직자 인터뷰 및 하루 일과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경로만 제대로 활용해도

관심 분야에 대한 알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채용전형에서는

이런 정보들을 전혀 보지 않고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지원자가 많죠....^^;;

CJ채용홈페이지 - 계열사별 '직무소개' 화면

 

CJ채용관련 공식 유튜브 채널

 

②  공공기관 정보

 

일자리와 관련한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기업에서는 노동시장에서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대체적으로 막대한 세금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오랜 기간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가장 공신력이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크넷>

직업정보, 직업전망, 직업인 인터뷰, 전공진로 가이드 등

 

워크넷 메인화면

 

③ 현직자 인터뷰 채널

유튜브 등장 이후에 가장 좋아진 점인 것 같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현직자'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죠.

(과거에는 꿈도 못 꿨...)

 

직업인 인터뷰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채널 추천합니다.

짧은 영상이기 때문에 정보가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현직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직업인 인터뷰 유튜브 채널 (출처 : 캐치TV)

 

직업인 인터뷰 유튜브 채널 (출처 : 인디스워크)

 

현직자 직접 인터뷰

마지막으로 나의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관심 분야의 종사자를 직접 만나서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보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는 물론 주변에 그런 인맥이 있다는 가정이겠지만

만약 그런 기회가 생겼을 때 주의할 점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만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위의 1,2번의 방식으로 관심 직무에 대해서

충분히 정보를 수집했음에도 도저히 해소가 안되는 궁금증,

혹은 현직자 또는 해당 기업 종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정보들 (회사 분위기, 승진 기회 등등)에 대해서

명확히 항목을 정한 후 인터뷰 해야 합니다.

 

 

직무정보 수집 시 유의사항

 

직무 및 직업 정보는 위의 3가지 경로만 성실히 수행해도

신입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수준의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한 가지도 제대로 안한다는 거죠..ㅠㅠ)

 

직무정보를 수집하는 이유는 재차 강조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기 위함이지,

해보지도 않은 일을 완벽히 알기 위함이 아닙니다.

 

---

아울러, 각 정보 출처별로 장단점이 명확하다는

사실도 유념해서 정보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를들면

제가 가장 추천하는 도서의 경우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낡고 쓸모 없는 정보가 되기 쉽습니다.

 

인터넷 정보는 자칫 잘못하면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들로 객관성이 결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지인 인터뷰는

해당 지인이 평소에 가진 직무에 대한 편견과 주관이

과도하게 반영된 편향된 정보일 수 있습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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