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로정하기

취업역량이 도대체 뭔가요. (핵심 역량 / 차별화 역량)

자타공감 2020. 6.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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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있는 인재?   역량있는 인재? 

한국말 참 복잡하고 어렵죠? 

그럴때 저는 영어 표현을 살펴 봅니다. 

영어로는 두 표현 모두 ability, capability로 동일하게 표현이 되네요. 

본질-자타공감은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ㅋ-은 같은 뜻이네요. 

 

그런데 취업 시장에서는 왜 다르게 사용할까요?? 정말 다른 의미일까요??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어떤 점을 어필해야 하는지도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능력''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힘'

그래서 본인이 가지고 있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한 표현입니다.

말하는 능력,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능력, 노래하는 능력, 춤 추는 능력 ..... 

 

*'역량'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 중에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능력' 

따라서 능력에 포함되지만 '기업'과 '직종'에 따라 매번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가창력'은 '가수'라는 직업 군에는 '역량'이 되지만,

'디자이너 직무'에는 아무런 필요가 없는 개인의 능력에 불과하죠.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공통 역량(필수역량) : 

-기업에서 신입사원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역량으로, 반드시 갖춰야만 '지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대표적으로 '어학 역량', 'OA활용 역량', '소통 역량' 등이 있으며, 직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엔지니어 지원자라면 이에 더해 반드시 '전공 지식'에 대한 필수 역량이 요구 되겠죠. 

-따라서 공통역량은 '나'라는 지원자를 차별화시키는 요소는 되지 못합니다. 남들도 대체로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핵심 역량(차별화 역량) :

-핵심역량은 영어로 Core Competency입다. '핵심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원 직무에 필요한 공통역량을 다 갖췄다는 전제 하에 남들과 달리 높은 수준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나만의 직무관련 능력을 말합니다. 

 

-EXAMPLE-

 자동차 회사설계직무로 지원하는 신입사원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공통역량 : 기계자동차 전공, 토익 890, 오픽IH  

    → 여기까지는 지원자라면 대체로 다 가지고 있죠? 

◆ 핵심역량 : 

   - 높은 전공 이해도 : 학점 4.4 , 성적장학금 6회 

   - 설계 역량 : 국내외 설계 공모전 수상 3회 

   - 리더십 : 학과 대표 2년, 동아리 회장 2년

     → 여기는 이 지원자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남다른 성과입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지원자의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조건이지만 지원자의 태도나 열정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본인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취준생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역량이 충분히 있음에도 잘 알지 못하고, 엉뚱한 역량에 집중하여 본인을 부각시키려다 

서류와 면접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핵심 역량'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들보다 단 1%라도 더 성과를 내거나 또는 더 많은 에너지가 투입된 분야가 반드시 있습니다.

(자타공감의 상담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지원 직무 수행에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면

그것이 바로 본인의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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