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업종에 관심이 있어요?"
정해진 시간 내에 효과적인 취업상담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묻는 질문인데요,
의외로 목표 기업과 하고 싶은 일이 뚜렷하다고 자신하는 학생들조차 위의 질문에는 머뭇거립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특별히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물론 모른다고 해서 취업이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의 경험상, 장차 내가 10년, 20년을 종사해서 하게 될 일의 종류의 산업의 특성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다면
입사 후에 지옥문이 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짜에요..)
그만큼 개인의 사회생활의 질과 근속년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창업, 창직을 하지 않는 이상 우리가 지원서를 제출하고 필기와 면접까지 합격한 뒤 책상 한 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기업 모두는 '영리 추구'라는 지상 최대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리는 다른 말로 '돈'이지요.
그러면 기업은 '돈'을 어떻게 벌까요?
유무형의 상품을 팔아야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당연하죠?
이제 다 나왔습니다.
[업종]
삼성전자를 예로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가전제품과 같은 유형의 '전자제품'을 팔아서 돈을 법니다.
업종은 '상품의 종류'와 직결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업종은 '전자업종'이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관심가지고 있었던 상품이 아니라면 입사를 한다고 해도 흥미를 가지고 일하거나,
그 안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힘들어지는 이유입니다.
업종은 본인의 평소 '흥미분야'를 기준으로 고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예를들어 평소에 맛집탐방을 좋아하셨다면 '식품업종', 게임을 즐겨하신다면 '게임업종', 의류쇼핑을 좋아하신다면 '패션업종'과 같이 연결시킨다면 좀 더 수월하게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진로 분야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업태]
그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 방식'에 대한 표현입니다.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가면 삼성전자가 전자 제품을 어디서 사와서 파나요? 아니지요??
삼성전자는 제품을 직접 생산(=제조)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전자기기 제조업'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공식처럼 일일히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녹색 검색창에 회사명을 치기만 해도 아래 그림처럼 쉽게 업종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만약 위처럼, 기업별로 일일히 업종을 확인하지 않고
관심있는 업종 내에 어떤 대표적인 회사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 잡플래닛 - '기업' 메뉴를 추천합니다. (그림 참조)
내가 입사하게 될 기업은 결국 사람들의 화두에 자주 오르내리는 기업 중에 한 곳이기 때문에 상위 10~20위에 랭크된
기업들을 확인해보고 처음 보는 기업은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품을 많이 팔수록 정보력이 상승하고, 그에 따라 취업목표의 확신도 올라갑니다.
*참고로 잡플래닛 내에 기업 리뷰는 취준생 단계에서는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개는 입사도 하기 전부터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만들어 취업 의지만 저하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하루도 조금 덜 스트레스 받고, 조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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