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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면접' 잘 보는 방법

자타공감 2022. 5. 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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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신입 지원자의 '인성'과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방법은 기업마다, 직무마다 정말 다양합니다.
또한 유형이 같다고 해도 진행방식이나 평가 요소가 다른 경우도 허다하죠.
PT, AI, 토론/토의, 인바스켓, 인성, 영어, 과제면접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상황 면접'이라 불리는 면접 유형에 대해서 핵심만 짚어보겠습니다.
뭐든 핵심만 알면 대비는 그다지 어렵지 않거든요~

1. 상황면접 (= 만약에 면접)

영어 표현에 'What if'에 해당하는 면접입니다.
여러분이 지원한 직무 또는 부서 안에서 업무 중에 일어날 법한 '가정의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여러분의 답변을 통해서 직무이해도에 기반한 종합적인 상황판단력, 위기대처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입니다.

Q. 중요한 바이어를 만나러 가는 길에 차가 막혀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해외영업 지원자)
Q. 본인이 가입을 도운 금융 상품을 갑자기 해지하겠다고 하는 고객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행원 지원자)
Q.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반복적으로 내린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공통)

2. 상황면접 진행 유형 2가지

기업 유형별로 상황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1) 사기업
-일반적으로 1,2차 실무진면접에서 단순 '질의 응답'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지원자의 특정 경험 혹은 지원 직무와 관련한 가정(if)의 상황을 제시 받고 지원자가 답변해야 합니다.
Q. '그 때 만약에 본인이 매니저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지?'
Q. '혼자만 남은 사무실에서 중요한 결정을 독촉하는 외부 연락을 받게됐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2) 공기업/공공기관
-사전에 '상황질문지'를 제시받게 됩니다. 지원 직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문제상황, 관련 참고 자료 등을 미리 제공받고 10~15 정도 준비 한 후 본인의 대응 방안에 대해 5분 내외로 PT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면접관의 또다른 질의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이미 눈치챘겠지만 사기업 보다는 훨씬 더 까다로운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되죠.

3. 상황면접 잘 보는 방법

-간단합니다! (매번 간단하다고 해서 미안하지만..ㅋ)
직무 수행 중에 일어날 법한 가정의 '문제/위기 상황'에서 면접관이 기대하는 가장 합리적인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지원 직무의 KPI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는 직장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개념입니다.
즉, 어떤 부서에서 일을 잘했냐, 못했냐를 판단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영업팀이 일을 잘했는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매출'이기 때문에 영업팀의 KPI역시 매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가정의 상황에서건 내가 속하게 될 부서 또는 직무의 KPI에 부합한 답변을 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Q. 본인이 가입을 도운 금융 상품을 갑자기 해지하겠다고 하는 고객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행원 지원자가 받은 질문에서 '네, 고객님의 요구에 따라서 친절하게 해지를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X)
'행원 = 금융상품 영업사원'이라는 직무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면 '고객님이 해지를 원하는 이유를 먼저 상세하게 파악한 뒤 해결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도와드려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라고 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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