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면접 - '성격의 장단점' 작성법 및 유의사항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자소서 문항 또는 면접 질문으로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당신의 성격의 장단점에 대해서 기술하시오"
"성격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해 주세요~"

우리 모두 장점도, 단점도 너무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히 다 열거하라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채용 과정에서 받게되는 모든 질문은 결국 '지원 직무에, 조직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직무 수행에 유리한 장점은 해당 장점이 성과로 발현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어필하되,
단점은 직무 수행에 불리하지 않은 사항을 구체적인 극복방법을 들어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pixbay

 

1. 성격 장점 기술 방법

1) 지원 직무 수행에 특별히 유리한 성격 키워드화
예) 영업직 지원자 - 외향적, 사교성 / 재무회계사무 지원자 - 침착함, 꼼꼼함 / 연구직 지원자 - 논리적, 체계적
2) 제시한 장점이 어떤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는지 근거 제시
예) 사교적인 성격 덕분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금새 가까워져, 서로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3) 구체적인 근거사례 제시
예) 일례로 한 달간의 유럽 여행 중 만났던 외국인 친구들과는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 왕래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지원 직무와 연결
예) 따라서 다양한 사람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영업직 직무에 있어 사교성은 고객과의 친밀도에 기반해 실적 향상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성격 단점 기술 방법

1) 지원 직무 수행에 특별히 불리하지 않는 단점 키워드 제시
- 회계사무 지원자가 '덜렁댄다'라거나, 영업직 지원자가 '낯을 가린다'와 같은 치명적인 단점 기재 주의
- 타고난 기질적 단점이 아닌 후천적으로 생겨난 '충분히 극복 가능한 단점' 기술
2) 단점 개선 또는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 제시
- 주의할 점은 진실성입니다. 꾸며진 단점을 제시한 순간 극복노력 또한 진실성이 결여돼 보입니다.
- 중요한 것은 '단점의 자기 객관화'와 그것을 '구체적인 노력을 통해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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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나 면접은 지원자인 여러분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이렇게 대답하면 떨어질 것 같아서'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답변을 꾸미려고 하는 순간 유감스럽게도 면접관은 지원자의 답변에 신뢰를 잃게 됩니다. (죄송하지만 속일 수가 없어요...)

본인의 입으로 본인과 전혀 무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이런사람이니 뽑아달라'라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이죠.
재차 강조하지만 합격 자소서, 합격 면접 답변은 없습니다.
오늘 내용을 포함해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자소서, 면접과 관련한 TIP은 어디까지나 '효과적인 답변 형식'에 대한 것일 뿐 정답이 아님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소서, 면접에서 떨어지지 않는 비결은 '타인과의 차별화'에 있으며,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에 뿌리를 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진심은 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