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처방법 3가지 본문

3. 구직스킬업/면접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처방법 3가지

자타공감 2021. 8. 27. 16:46
728x90
728x90

취업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대체 왜 물어볼까요???

보통 면접관 여러명에 면접자가 여러명 들어가는 다:다 형태의 인성/역량 면접의 경우, 한 사람이 면접에서 대답하는 평균 시간은 5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지원자를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불가피한 상황이죠. (그래서 보다 효과적인 평가를 위해 '구조화 면접'이 도입된 것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몇 개의 공통 질문만으로 이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하는 일은 면접관 입장에서도 상당한 심적 부담이 따르는 일입니다. '면접은 못봤지만 실제로 너무 괜찮은 사람이면 어떻하지?' 반대로 '면접은 잘봤는데 막상 뽑았는데 이상하면 어떻하지?' 라는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뽑는 일은 그만큼 회사에서도 중차대한 일이니까요)


아마 여러분들이 면접장을 나가는 순간까지도 '그래, 바로 이사람이야!'라고 확신에 찬 결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인사팀에서 결정을 재촉하는 순간까지 면접관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될겁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사실상 면접까지 올라온 지원자들이라면 누구를 뽑아도 업무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문제는 '당장 우리 팀과 회사에 잘 융화되어 근속할 수 있는 사람인가'입니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면접관의 의심을 불식시키는데 활용해야 합니다.

결국 아래 메세지를 다양한 형태로 전달해야 합니다.

나를 뽑아라, 그러면 절대 후회 안한다!
나를 뽑아라, 이 회사 말고는 다른 데 갈 생각도 없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아래 세 가지 방향으로 염두해두고,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취사 선택해야 합니다.

출처: pixbay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1) 앞서 받은 질문 중에 크게 실수한 부분에 대한 (특히, 직무 전문성 관련 질문) 만회

예) 네. 있습니다.
앞서 받은 직무 관련 질문에서 제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잘못된 답을 했습니다. 그 부분을 정정하고 싶습니다. 00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은...... 입니다. 이상입니다.

2) 앞서 받은 질문에서 미처 어필하지 못한 나만의 직무강점(핵심역량, 차별성) 어필

예) 네. 있습니다.
저를 왜 뽑아야하는지 한 가지 키워드로 어필하고 싶습니다. 바로 '000'입니다.
일례로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어떤 경험에 어떠한 성과를 만들어냈던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 역량을 지원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하여, 회사의 어떤 부분에 반드시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3) 입사에 대한 진정성있는 의지 표현

예) 네. 있습니다.
귀사는 제가 수년째 입사를 꿈꿔왔던 저에게는 인생의 목표나 다름없는 기업입니다.
귀사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어떤, 어떤 노력을 해온 점을 높게 평가하셔서 꼭 귀사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