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취업하기

취준생 90%가 취업에 성공하는 시기는 언제?

자타공감 2024. 2.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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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공 분야로 취업하기!

 

'전공 분야로 취업'은 직무 수행 자신감의 근원이며, 임금 상승률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전공과의 관련성이 높을수록 직무 성과를 낼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예를들면 '마케팅' 업무는 특별한 전공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나 진입이 가능하지만

막상 비전공자가 하려면 솔직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행기관에 의뢰를 한다고 해도 마케팅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옥석을 가리기도 쉽지 않고,

효과적인 디렉션을 주기도 어렵습니다.

우왕좌왕하다 뚜렷한 성과도 없이 회사 예산만 낭비하게 되기 쉽죠..(제 경험...^^;;)

2021년 한국은행에서는 한국 직장인의 전공과 직무와의 불일치 비율이 OECD국가 중 2위이며,

전공 불일치 비율이 1% 상승할 때마다 임금율은 4% 이상 떨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2018년 사람인에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전공을 살린 취업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한 현직자의 비중이

전체 80%에 달했다는 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 졸업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기!

 

2022년 교육부에서 집계한 '고등교육기관졸업자 취업통계연보' 데이터 기준으로

졸업 직전과 졸업 직후 9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이 자그마치 전체 90%에 달합니다

 

2022 고등교육기관졸업자 취업통계연보 기반 가공 데이터

 

 

 

때문에 해당 시기를 놓치게 되면 매년 2월,8월에 쏟아지는 졸업자들과도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취업 경쟁률은 더 높아지고, 그에 따라 취업 자신감은 크게 떨어집니다.

 

제가 겪은 적지 않은 취준생들도 졸업 후 6개월이 지나면 조급함에 묻지마 취업을 덜컥 하기도 하는데요,

당장은 취업했다는 위안이 될지는 모르지만 회사에도, 직무에도 적응하지 못한채

사회 생활에 대한 트라우마만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4학년 2학기 부터는 구직활동에 'ALL IN'하는 것입니다.

'취업스펙 먼저 쌓고, 지원서 내야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취업 스펙을 쌓으면서 동시에 매일매일 올라오는 채용공고를 서치하고, 지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3. 직무적합성으로 지원하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은 누구나 입사하고 싶어합니다.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기업은 채용전형이 길고 복잡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기업, 공기업만 지원하다보면 취준 기간만 길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에게 적합한 채용공고인지를 판단함에 있어

해당 기업의 '네임 밸류'에만 지나치게 함몰되기 보다는

'적합한 직무'인지에 조금 더 비중을 둔다면 훨씬 폭넓은 입사지원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 입사했다해도 내가 원하거나, 잘할 수 있는 직무가 아니고,

직무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오랜 회사 생활은 커녕 경력을 기반으로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채용공고 상의 겉으로 보이는 '타이틀'보다는 '들어가서 내가 하게 될 구체적인 업무'와

'그것을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나만의 직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공고에 지원해야 중장기적인 커리어 관리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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