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HR 직무 동향

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

코로나가 발발한지도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갑니다.
몇 개월이면 종식될 줄 알았던 이 고약한 바이러스는 처음에는 소소한 일상에만 잠시 혼란을 가져다주는 듯 싶더니, 이제는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오래된 사회 전 시스템의 구조와 방식을 통째로 바꿔버리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실내에서는 마스크 안에서 답답한 숨을 몰아쉬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지만, 코로나가 만들어낸 각 산업의 변화는 조직 내 구성원들에게 요구하는 역할 범위와 그에 따른 역량에도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조직에서 신입사원 채용시 반영하게 될 요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각 분야별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커리어 비전을 고민하여 제시하는 것은 취업 준비에 있어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일환으로 오늘 포스팅은 'HR분야'에서의 눈에 띄는 변화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1. 조직명 변경

-경직된 행정과 관료주의적 이미지를 가진 'Human Resources'에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고자 하는 움직임 활발
-일례로, 구글(Google)은 '인간존중'과 '전문성'을 강조한  'People Operations Department'로 변경
-최근 HR부서 명칭 변경

HR부서 명칭의 변화

2. HR역할의 변화

-조직명 변경은 코로나로 촉발된 최근 2~3년간의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HR 역할의 변화 요구에 기인한 것임
-인력을 하나의 '산업 자원(Resourses)'으로 여기던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서 지금은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과 역량을 존중하며, 조직 내에서 '직원 경험'을 강화시켜줌으로써 궁극적으로 퇴사 이후에도 개개인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

3. 업무 환경 변화

1) 메타버스 오피스
-IT기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안에서의 근무 문화를 확대시키고 있음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경우 2021년 2월부터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오피스 '소마(Soma)'에서 공간제약없이 근무진행
-게임사 '컴투스'도 자체 메타버스 오피스 '컴투버스' 운영 중
-마이크로소프트사도 2D기반의 원격회의 도구 'Teams'를 3D 가상공간으로 진화시키는 작업 진행 중

2) 워케이션
-워케이션 : Work +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장기간 일처리를 하는 방식
-CJENM은 제주도에 거점오피스를 운영하여 직원이 한 달간 제주지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
-한화생명, 토스 등도 워케이션 추진 중

---

HR직무 담당자에게 필요한 역량

산업, 조직 특성에 따라 요구 역량은 다르지만 크게 '조직전략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분석 스킬'이 새로운 요구역량으로 급부상. HR전략은 결국 경영전략과 지향점을 같이해야만 안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임. 또한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관련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을 통한 역량 향상 노력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