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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동기 작성 방향 : '동기'와 '계기' 구분하기

자타공감 2021. 7.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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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지원동기'는 취준생들이 작성을 가장 어려워하는 자소서 문항입니다. 굉장히 막연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탓인데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그러한 고민이 조금이라도 해소되었으면 합니다. 

 


계기 vs 동기

 

우선 '계기'와 '동기'의 개념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사전적 의미역시 유사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데요~

자소서에서 계기는 '과거의 원인'을, 동기는 '미래의 목적'을 뜻하므로 계기를 동기로 착각하여 기술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취준생들이 단순히 직무나 기업을 알게 된 이유를 동기로 기술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계기'를 '동기'로 착각하여 잘못 기술한 사례 예시 ** 

- 전공 수업에서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해당 직무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다... 

- 수업 과제로 참석한 박람회에서 유명 강사의 강연을 듣고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다...

- 전공 선배가 해당 직무로 재직 중인데 나역시도 재밌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다... 

- 최근 뉴스에서 해당 직무에 대한 미래 전망이 높다는 기사를 접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 해당 기업이 국내 최고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  

 


'계기'='원인', '동기=목적' 

 

계기  =  가장 처음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시발점) / 과거형   

동기 =  개인적으로 얻고자하는 바(목적) / 미래형 

 

예를들면,,

 

Q. 편의점 영업관리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네, 학창시절 내내 용돈을 벌기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1년 가까이 했는데요,

본사 영업관리 담당자가 매장에 기울이는 노력의 크기에 따라 편의점 매출이 바뀌는 것을 직접 보면서 편의점 영업관리 직무에

처음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진 결정적 배경, 이유)

 

Q. 편의점 영업관리 직무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네, 매출이 부진한 점포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여 영업관리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직무비전 달성 목적)

A. 네, 1년 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통해 습득한 고객응대 및 매출관리 경험으로 귀사의 영업관리 직무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직무관련 역량 활용목적)

 


 

다시한번 '지원동기 = 지원자만의 뚜렷한 지원 목적/이유'입니다. 

따라서 지원동기 항목에 있어 정답은 지원 기업 또는 직무에 대한 지원자만의 심도있는 고민과 탐색을 전제로 합니다. 

 

취업스펙은 뛰어나지만 지원동기가 불분명한 지원자 (LOSE) 

VS 

취업스펙은 부족하지만 지원동기가 분명한 지원자  (WIN)

 

위의 두 가지 경우에서 현직자는 후자에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습니다. 

취업스펙이 제 아무리 뛰어나도 본인이 그것들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원 동기가 뚜렷한 지원자는 입사 후라도 부족한 스펙을 다양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원동기 작성을 앞두고 있다면 무작정 써내려가기 보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아래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먼저 내려보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 기업 혹은 직무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게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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