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구직스킬업/면접

토론면접 2탄 : 형식 & 평가요소

자타공감 2023. 6.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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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론면접 형식

면접자 4~6명이 한 조가 되어, 약 20~30분 간 각자의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의 면접입니다.

토론 주제는 토론 면접 당일 사전에 제공되며, 아래 그림처럼 면접관 2~3명 참관 하에 진행됩니다.

 

토론면접 진행 예시

 

2. 토론면접 평가요소 

토론에 참여하는 지원자의 태도를 통해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나 많고,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나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알버전)

여러분이 새로운 사람들 만나게 됐을 때, 얼마 만에 상대의 캐릭터를 짐작하는지를 떠올려보세요.

표정, 제스쳐, 목소리크기, 말 빠르기, 뉘앙스, 눈빛, 활용하는 어휘 등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정말 빠른 시간 안에 '상대가 어떤 사람일지..'를 짐작합니다. 그렇죠?

겉으로 들어나는 모든 면은 결국 그 사람의 축적된 내면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1. 수용력 & 소통능력

☞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려는 태도가 있는가?

토론의 목적이 언쟁이 아닌 '이견 좁히기'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다면,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주장과 근거에도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내 주장만이 정답이고, 상대의 주장에 무조건적으로 배타적인 태도가 잘 못 됐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대측의 의견에도 진지하게 귀기울이고, 상대의 발언 중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수용적인 발언, 제스쳐'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2. 토론주제에 대한 이해도/배경지식

☞ 지원분야와 관련한 주요 이슈, 트렌드에 대해 평소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파악 했는가??

토론 주제는 당연히 여러분이 지원한 기업 또는 직무 또는 해당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과 '연관된' 이슈에 한합니다.

따라서 제아무리 토론스킬이 뛰어난 지원자라고 해도, 토론을 해야할 주제에 대해서 '배경 지식'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죠. 이것은 마치 우리가 한국어 능통자라고 해도, '챗봇이 일자리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죠.

 

3. 논리력, 설득력

☞ 객관적인 혹은 설득력있는 근거에 의해 본인의 입장을 어필하고 있는지?

논리적인 사고는 구체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본인의 주장을 피력해 나가는 방식을 뜻합니다.

여기서 '구체적인 사실'은 토론 주제에 대한 사전 지식 확보로, '설득력'은 그것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봤는지에 의해 좌우됩니다. 따라서 이 요소 만큼은 토론 면접 당일의 임기응변이나 화려한 언변으로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부터 꾸준하게 지원 분야에 대해 동향정보를 파악하고, 정리하고,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 두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4. 적극성

☞ 토론에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발언하는지?

'적극성'은 발언의 횟수, 발언의 양, 타인의 발언에 대한 공감의 제스쳐 등으로 평가 가능합니다.

토론은 누구 하나의 주도가 아닌 참여한 모든 사람이 평등한 수준의 적극성을 가지고 임했을 때 토론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온 발언기회는 물론 스스로 발언 기회를 잘 찾는 등의 노력을 통해서 지원자로서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미팅에 참여하게 되면 발언을 거의 하지 않는 구성원을 접하게 되는데요, 회의를 주최한 입장에서 보면 그런 사람들이 어때 보일까요? 회의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주제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혹은 별로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 중에 하나로 비춰집니다.

 

 

To Be Continued....

(직군별 토론 주제 유형, 토론 진행 절차, 준비방법, 유의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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