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밥은 뭘 먹을지, 쇼핑은 어디에서 할지, 크리스마스 선물은 뭘로 살지 등 열거가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하고 방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있죠. 그럼에도 매 순간의 선택이 고통스럽지만은 않은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선택을 하는 주체의 기호와 성향'이 든든한 기준점이 되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분식이 땡겨~' '좋았어! 그럼 떡볶이를 먹겠어!' 그런데 '취업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서는 갑자기 그 모든 기준점이 사라진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 종사하게 될 분야를 정한다는 데서 오는 심적 압박은 얼마든지 실패해도 상관없는 저녁 메뉴를 고르는 일과는 비교 불가의 무게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