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취업하기

입사지원 결정에 필요한 필수 체크항목 4가지

자타공감 2023. 4. 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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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타공감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입사지원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채용 공고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항목에 대해서 정리 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다급한 마음에 정말정말 중요한 정보를 간과한 채 지원서를 제출하곤 하는데요,

그럴 경우 입사의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간과했던 항목들이 결과적으로 강렬한 '퇴사 욕구'를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아래 항목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파악한 후 입사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 뛸 듯이 기뻐하는 여러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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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필수 체크 항목]

 

1. 하는 일 상세 

두 말하면 손가락 아픕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다뤘듯이 부서명이 아닌 '직무의 내용(=구체적으로 하는 일)'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입사하면 하루 8시간 이상, 주 5일간,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요, 그 때 내가 전혀 몰랐던 또는 원하지 않았던 업무를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많은 친구들이 첫 취업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직무가 맞지 않아서 힘들어요'라는 하소연을 합니다.

따라서 채용 공고 혹은 기업 홈페이지 '직무 소개'에서 기술된 업무 하나, 하나에 대해 최대한 파악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 후에도 지원 의사가 생기는지 스스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지원자격 부합여부

말 그대로 기업마다 설정해둔 '입사지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격'입니다.

대개 학력 / 어학점수 / 학점 등에서 기준 자격을 두나, 직무 특성에 따라 필수 자격증 보유 여부를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는 1차 서류심사의 절대적인 필터링 기준이 됩니다. 

이를테면 토익 800이상 지원 가능의 공고에는 무슨 수를 써도 토익 750점은 서류 광탈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열심히 자소서까지 쓰고 지원서를 제출하려다 자격 요건때문에 지원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에휴...) 엉뚱한 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본인이 지원 자격에 부합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3. 채용절차 및 전형별 특징

-서류>필기>면접, 서류 > AI면접 > PT면접 > 인턴십 > 최종면접, 실기 > 역량면접 > 최종면접 등과 같이 기업마다 채용 절차는 매우매우 다양합니다. 입사지원을 결정했다면, 해당 기업의 전형별 특징에 대해서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필기' 전형이 있는 기업이라면 필기 유형, 필기 준비방법과 기간 등에 대해서 확인 후 입사 지원 후에 서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2~3주 안에) 충분히 대비 가능할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친구들이 안일한 마음으로 있다가, 덜컥 서류 전형에 통과한 후에 필기나 AI면접 준비 방법을 몰라 금쪽같은 합격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ㅠㅠ

 

4. 입사 후 근로조건

끝으로 합격했다고 가정했을 때의 실질적인 근로조건입니다.

최합 통지를 받고도 '입사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에요~'라는 친구들이 있는 건, 그제서야 비로소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조건들이 크게 제동을 걸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개개인의 가치관과 현실적인 상황에 따라 다양한 판단을 할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스스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선별할 필요가 있는데요, 최소한 아래 3가지는 입사 후에도 계속 다닐지 말지를 결정하는 근속 여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1) 연봉 수준

-돈 벌려고 일하는 거기 때문에 당연히 가장 먼저 확인해야겠죠. 막상 합격했는데 연봉이 기대에 훨씬 못미친다면 입사 의지는 물론 입사 후에 근무 동기도 크게 결여될 수 있습니다. 나의 값진 '노동'과 '시간'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돈'으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신입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에도 못미치거나, 입사후 무려 6개월 간을 '인턴 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제대로 된 임금을 주지 않는 제도가 있다거나, '포괄임금제'라는 명목으로 초과근무, 휴일근무에 대한 수당을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없이 지원 후보 목록에서 배제해야 합니다.

 

2) 출퇴근거리

-역시 중요합니다. 왕복 2시간 이상 거리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이 필요합니다. 정말정말 꿈에도 그리던 회사라면 인근 자취방을 구해서 나가는 것도 값진 경험과 경력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의미한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근로일수 및 근무시간

-당연히 월~금, 주 5일제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등에서는 '교대근무', '주말근무' 등과 같은 내부 절차를 들이밀며 사회 초년생을 당황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술직이나 생산직의 경우에는 직무 특성상 그럴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사무직에서 이러한 요구를 한다면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사항은 채용 공고상에 명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만약 모르고 입사지원했고, 합격까지 했다면 입사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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